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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매거진에 최고로 선정된 우리나라 라면

깡아코치쌤 2021. 10. 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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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일 농심은 신라면과 짜파게티가 미국 뉴욕 매거진이 발표한 최고의 라면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뉴욕매거진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더 스트래티지스트는 지난 30일 '셰프와 푸드라이터가 말하는 최고의 라면'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문가 8명 추천을 토대로 선정한 최고의 라면 19개를 소개했습니다.

 

라면의 종류는 매운라면, 비빔라면, 국물라면 세 분야로 나누었는데, 신라면과 짜파게티가 각각 매운라면, 비빔라면 최고의 라면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셰프 아이린 유는 신라면에 대해 "한국의 대표적인 라면"이라며 매우면서 감칠맛이 강하고 다양한 재료와 어울린다라고 하였고, 짜파게티는 "먹는 재미가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를 했는데 영화 '기생충'에 나온 조리법과 같이 차돌박이 올리고 트러플 오일을 살짝 뿌린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라고 제안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해 미국 뉴욕타임즈가 운영하는 제품 리뷰 사이트 '와이어커트'는 '신라면 블랙'을 세계 최고로 맛있는 라면으로 선정되었고 당시 와이어커트는 셰프, 작가, 평론가 등 7명의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라면을 추천받아 '베스트 11'제품을 선정하였고 신라면 블랙과 함께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와 신라면 건면, 신라면 사발 등 농심의 라면 4개 제품이 '베스트 11'에 들어갔었습니다. 농심은 이어 "세계 다수 매체가 농심 라면 맛과 경쟁력을 인정하고 있다. 한국의 맛을 세계에 전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하였습니다. 

 

한편 올래 3분기까지 신라면의 해외 매출액이 국내 매출액을 넘어섰습니다. 신라면의 3분기 누적 국내외 매출액은 6900억원으로 이 중 해외 매출액은 3700억 원으로 집계됩니다. 해외 매출액 비중은 전체 매출액 대비 53.6%입니다. 지금의 추세를 이어갈 경우 신라면의 올해 해외 매출을 5000억 원으로 기록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올해 누적 구내외 매출액 예상 금액은 930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한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입맛까지 사로잡은 농심의 라면, 안 좋아하는 사람 있을까요? 외국인도 최고로 선호한다니 신기하면서도 대단한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k-팝에 이어 k-라면까지, 또 다른 제품들의 열풍 기사가 더 쏟아져놔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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