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은 다 겪을 수 있는 눈꺼풀 떨림 증상, 대부분 잠을 못 자거나 과로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충분한 수면과 휴식, 영양섭취로 해결할 수 있는데 지속적으로 눈 떨림이 계속된다면 다른 원인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눈꺼풀 떨림의 원인
눈꺼풀 떨림은 갑자기 눈 주변이 떨리는 증상입니다. 몇 초에서 수분 동안 눈 주위가 파르르 떨리는 현상입니다.
눈꺼풀 떨림은 과로, 수면, 영양부족, 음주, 스트레스, 카페인과다 섭취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 및 휴식을 취하고, 마그네슘 등을 섭취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호전이 됩니다.
체내에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눈떨림뿐 아니라 불면증, 신경감각이상, 눈부심, 피로, 탈모, 식욕 저하, 골밀도 감소, 발작, 간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카페인인 경우 카페인이 안면신경을 자극해서 눈 떨림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는데 의심이 된다면 커피를 끊어보면 더 알 수가 있습니다. 이 외에 스마트폰, 모니터를 오래 봐 눈 주변 근육이 피로하거나 잠을 못 자서 눈 주변 근육의 흥분도가 올라가면 눈 떨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눈꺼풀 떨림이 지속되면 드물게 다른 뇌 질환이 동반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경과 진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달리 눈 깜빡임이 심해지면서 눈이 저절로 감기면서 잘 뜨지 못하게 된다면 안검연축일 가능성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눈을 뜨게 하는 근육과 눈을 감게 하는 근육이 있습니다. 안검연축은 눈을 감게 하는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해 의지와 관계없이 눈을 뜨기 힘든 질환입니다.
연령별로 35세 이전에 드물게 나타나며 평균 발병 연령은 50대 중반이후인데 여성이 남성보다 3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검연축(안면경련)의 현상
처음에는 눈부심, 누물 흘림, 눈의 자극 증상과 함께 눈을 자주 깜빡이다가 점점 눈 깜빡임이 심해지고 조절이 되지 않는 연축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초기에는 한쪽 눈만 시간이 지나면 양쪽 눈에 발생을 합니다 눈밑이나 눈꺼풀 등 눈 주위다 모두 떨리다가 그다음은 입까지 같이 떨리고 눈이 작아지며 눈이 감겨 버리는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독서나 신문, 운전, 컴퓨터, 스마트폰 불빛 등은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이런 질환이 의심되면 신경 전기생리검사를 통해 일시적인 눈 떨림과 감별을 해야 합니다.
해결책
1) 카페인 때문이라면 커피를 잠시 끊어보세요.
2) 눈의 근육 피로 때문이라면 따뜻한 온찜질을 하거나, 스마트폰 등을 덜보고 눈의 피로를 덜어줍니다.
3)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4) 이외에 질환이 의심이 된다면 병원을 찾아 소량의 보톡스를 권해 맞기도 합니다. 보톡스와 약물 치료를 보조적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환자의 90% 이상 증상이 개선되고 3~4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주사 후 이틀 정도 되면 효과가 나타나 7~10일 후면 완전한 효과가 나타납니다.
5) 자외선과 밝은 빛을 차단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쓰고, 안구 건조를 줄이기 위한 눈물 점액을 수시로 넣은 것도 좋습니다.
꾸준한 관리는 필요합니다. 마그네슘을 따로 챙겨 드시는 분들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눈 떨림 증상이 생긴다면 위의 방법대로 시도해보시고 병원을 찾아 원인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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