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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 점검하세요!

깡아코치쌤 2021. 10. 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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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로 한국 유방암학회 및 세계 관련 기관에서 핑크 리본을 내걸고 유방암 예방 및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달입니다. 

 

한국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인 유방암유방과 유방 옆의 조직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유방 젖줄, 유방젖샘에서 시작된 암이 가장 많은데 자가진단과 정기검진으로 일찍 발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유방암 원인

명확하게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빠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은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을 길게 합니다. 임신이나 모유수유는 일시적으로 생리를 중단시키거나 출산 및 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길어 유방암 발병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지방, 고칼로리 등 서구화된 식습관은 과체중으로 이어지며 이는 에스트로겐이 활성화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가족력, 음주, 흡연, 호르몬 대체요법, 경구 피임약 등이 영향을 줍니다.

 

최근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되면서 미혼인구가 늘어나고 자연스럽게 저출산에도 반영되어 가임 여성 1명당 0.83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출산이 사회경제학적으로 문제가 되지만 유방암 발병률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칩니다. 미국, 유럽 등 서구 선진국에서는 폐경 이후 유방암환자가 많은 반면 우리나라 유방암환자의 경우 폐경전인 30~40대에서 약 40%가 발생해 젊은 유방암 환자가 많다는 것이 이를 이야기 해줍니다.

 

 

유방암의 증상

대표적인 증상으로 유방이나 겨드랑이에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를 들 수 있는데 때에 따라 유두에 분비물이 나오거나 유두가 갑자기 함몰되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드물게 유부 부위의 반복적인 습진과 귤껍질 모양이나 보조개처럼 유방이

들어가는 유방 피부의 변화 혹은 궤양이나 유방 전체가 부어올라 염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멍울이 만져지고 하여 모두 유방암으로 진단되는 것이 아니므로 병원을 방문해 정확히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 예방하려면?

발견이 되었다면 조기 치료가 중요하지만 그보다 처음부터 병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적정 체중 유지, 절주, 정기적인 검진 등을 지킬 것을 권장합니다.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체중이 증가하는 중년 여성들은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식단 관리가 중요합니다.

 

1)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학교가 1986년부터 20년간, 폐경기 여성 62.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견과류, 올리브 오일 등 지중해식 식단을 따르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40% 감소했다고 합니다. 견과류 중 항산화 성분이 가장 풍부한 피칸은 유방암 예방에 좋은 올레산이 올리브 오일보다 25%가 더 많고 전체 지방의 90%는 불포화 지방산이기 때문에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와 체중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2)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된 을 꾸준히 섭취하면 유방암 발병률을 14%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콩에 포함된 피토에스트로겐이 유방 조직 내 에스트로겐 수용체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피오에스트로겐은 식물성 식품에서 천역적으로 발견되는 에스트로겐과 유사 성분입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단백질을 생성하도록 자극하고 혈액 내 순환하는 에스트로겐 양을 조절합니다.

 

3) 양배추, 콜리플라워 같은 십자화과 채소는 체내 에스트로겐이 과잉되지 않도록 막아줍니다. 십자화과 채소를 매일 한 컵 반을 섭취하는 여성은 유방암 발병률이 1/4로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녹색 채소와 다양한 색의 과일도 유방암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4) 참깨와 들깨에는 오메가-3 지방산으로 알려진 리놀렌산이 들어있어 유방암과 대장암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고등어나 참치, 꽁치 같은 생선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높아 유방암 전이를 막는 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5) 햇볕을 쬘 때 체내에서 생성되는 비타민 D는 비정상 세포가 증식하는 것을 막음으로써 유방암 발병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하루 2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을 권장합니다.

 

6) 모유를 수유할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 유방 세포에 영구적으로 물리적인 변화를 일으키는데, 이 변화로 인해 에스트로겐으로부터 유방세포가 보호됩니다.

 

유방암 검진은 만 40세 이상 여성에게 2년마다 유방촬영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90%를 부담하고 10%는 본인이 부담을 합니다. 단, 국가 암 검진 대상자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는 본인 부담이 없습니다. 이처럼 유방암 검사는 2년마다 꼭 하셔서 미리 예방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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